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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에 이어서 파이썬의 변수에 대해서 배워보겠습니다. 윈도우 검색참에 cmd를 검색해서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해주세요. 그리고 명령프롬프트 안에 python을 입력해주세요.
변수란 무엇일까요?
변수란 값을 담고 있는 상자입니다. 변할 수 있는 값이기도 합니다. 파이썬에서 변수를 입력하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변수명 = 변수값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변수명이라는 상자에 변수값을 담은 겁니다.
변수명 = 변수값 # 파이썬의 변수 형태입니다.
명령 프롬프트 창에 직접 입력해보겠습니다. a = 12 라고 적고 엔터를 쳐주세요. 그럼 a라는 상자에 12라는 값이 담기게 됩니다. 그리고 a라고 치고 엔터를 치면 12가 담겨있다고 나옵니다.
변수명은 보통 식별자(identifier)라고 부릅니다.(앞으로 배우게 될 클래스나 함수의 이름들도 모두 식별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등호)를 통해서 오른쪽에 있는 변수 값을 왼쪽에 있는 식별자에 할당했습니다. 변수 값에 무엇들이 들어 갈 수 있는지는 앞으로 배우게 될 것이고, 변수명 즉 식별자에 대해서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변수명(식별자)은 어떻게 지어야 할까요?
코드는 짧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이해하는 시간이 짧게 걸리는게 좋은 코드라고 저번 시간에도 말한 기억이 있군요. 위의 예시에서는 a라는 식별자에 12라는 값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볼 땐 저 코드를 이해하기 힘들겁니다. 왜냐하면 저 변수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변수 값에 대해서 잘 설명할 수 있을 만한 식별자를 적어야 합니다. a = 12라고 하면 이해하기 힘들지만 age = 12라고 적으면 더 쉽게 코드를 이해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정리하자면, a, b 와 같이 의미없는 변수명은 쓰지마세요.
그리고 규칙적으로 파이썬에서는 변수명의 첫 글자에는 알파벳, _(언더스코어)가 들어갈 수 있고 2번째 글자부터는 알파벳, _(언더스코어)와 함께 숫자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변수명은 띄어쓰기를 할 수 없다는 것도 기억해주세요.
1abc = 123이라고 쓰면 식별자가 숫자로 시작했으니 오류가 납니다.
a bc = 123은 식별자에 띄어쓰기가 있으니 오류가 납니다.
띄어쓰기를 사용할 수 없다면 가장 문제 되는게 무엇일까요? nowhere이라는 알파벳이 있다면 이 단어를 no where이라고 해석해야 할 지 now here이라고 해석해야 할 지 모르게 된다는게 큰 문제겠죠. 그래서 소문자로 시작해서 띄어쓰기를 할 부분에 대문자로 적어주는 것을 카멜 케이스(camel case)라고 하고, 띄어쓰기를 할 부분에 _(언더스코어)를 적어주는 것을 스네이크 케이스(snake case)라고 합니다.
기억해주세요. 식별자 표기법엔 대표적으로 카멜 케이스와 스네이크 케이스가 있고, nowHere이라고 쓰면 카멜케이스 이고 now_here이라고 쓰면 스네이크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파이썬에서는 식별자로 사용하지 못하는 예약어들이 있습니다. 반복문에 사용하는 for 등의 단어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되어있고, 소문자 L과 대문자 O 그리고 대문자 i도 굉장히 헷갈릴 수 있기때문에 식별자로 사용하는 것을 지양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변수에 대한 강의를 마치겠습니다.
공감은 제작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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